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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공회전이 좋지 않은 이유 + 차에 낀 성에를 쉽게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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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김은진 작성일19-01-14 16:02 Hits62



When it's frigid outside and you have to drive to some sort of destination, there's only one solution to fighting the ridiculous cold: Warm up the car. Just start it up a few minutes before hopping in, giving your cabin and your engine time to warm up before hitting the road. Plus, it's supposed to be good for the life of your engine, right?

Wrong! Warming up your car in winter before driving it is actually terrible for your engine. According to Popular Mechanics, driving your car right away is the fastest way to warm up your engine , and will actually prolong the life of your engine instead of letting it sit idly before driving. Answering the old question on whether you should warm up your car.

The reasoning has to do with how modern internal combustion engines work. By letting your car sit to warm up, it's actually putting extra fuel into the combustion chamber, which can get onto your cylinder walls. Because gasoline is an excellent solvent, too much on your cylinder walls can dissolve the oil that lubricates your cylinders, leading to shorter life on crucial components.

Of course, hopping into a cold car is never a fun task. Although driving your car will actually warm up your engine faster than idling, it still means driving for a period of time in a cold vehicle. And, it also means dealing with the frost on your car windows before they warm up. Fortunately, you can easily defrost your windows in 30 seconds with this  simple car window defrosting trick .

Now if warming up your car in winter is actually terrible for your engine, why did people even do this in the first place? According to USA Today , this practices comes from the use of cars with carburetors fuel delivery system that preceded fuel injection that did require warming up beforehand. Some people would have to wait up to 10 minutes before even getting into a car, deeming it safe enough to drive with a warmed up engine. Nevertheless, cars and technology have drastically changed since the 1960s, which means this old practice is no longer required.

Instead, just give it a minute and start with an easy drive. Flooring it right away obviously isn't the solution, but easing yourself into a drive will help to warm your engine faster than you originally thought.


아마 지금도 추운 겨울날 시동을 켜고 바로 출발하지 않고 10여분 이상 공회전 시킨 후 출발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실내도 데우고 엔진도 충분히 워밍업 시켜서 (시동을 켜고 바로 출발하는 것보다) 엔진 수명을 늘려줄거라고 믿으면서 말이죠.


공회전 시키며 한자리에서 대기하는 것보다 출발해 5~15분 정도 워밍업 하듯이 살살 모는게 차에 더 좋다고 합니다.

지금의 내연기관은 실린더 내에서 피스톤이 공기와 기체 상태의 연료 (혼합기)를 압축, 점화, 폭발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동력으로 씁니다.

엔진이 차가운 상태에선 휘발유가 덜 기화하면서 (차에 권장되는) 연소를 위한 공기-기체 상태 연료의 비율을 맞추기 어렵게 됩니다.

현재의 차량에 들어있는 전자식 연료 주입기들은 온도 감지 센서가 달려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많은 휘발유를 혼합기에 넣게되죠.

적정온도에 이르게 될 때까지 엔진은 이런 식으로 휘발유가 더 많은 혼합기를 생성하는데요.

장시간 추운 곳에서 공회전을 하면 연소실 내에서 연소하고 남은 휘발유는 실린더 내벽으로 스며들고 용매 역할을 하면서 보호막 역할을 하는 오일을 씻어내게 됩니다.

연소하고 남은 휘발유가 이렇게 실린더 내벽 윤활유를 씻어내면서 피스톤 링이나 실린더 라이너 같은 부품은 마모가 촉진되고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낳게 될 수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짧게' 전자식 연료 주입기가 정상 비율의 혼합기를 뿜어 주게끔 만들어 주는 겁니다.

시동을 켜고 몇 분 뒤면 래디에이터에서 만들어진 따뜻해진 공기가 들어오면서 실내는 곧 따뜻해진 걸 느낄 수 있지만,

이런 공회전이 엔진 자체를 데우는 건 사실 기대에 크게 못 미칩니다.

차를 5~15분간 살살 몰아주는게 이 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줄 수 있는데요. 

출발하자 마자 급가속을 하거나 급정거를 하는 등 갑작스럽게 스트레스를 주는 건 차에 좋을 리 없다는 건 잘 아시겠지만 말이죠.


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자리에서 공회전을 시키면서 워밍업을 하는 건 캬브레이터 방식의 차량이 대부분이였던 20~30년 이전 얘기죠. 

캬브레이터가 하는 역할이 연료와 공기를 혼합, 기화기를 만들어 연소실로 분무기처럼 뿜어주는 건데요.

이 당시 차량들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게 아니라서 온도센서가 없어 날이 추울 때 혼합기 내 연료량을 '트윅'해주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이런 차들은 겨울철에 충분히 워밍업을 시켜주지 않으면 주행 중에 엔진이 멈춰서버리는 때도 있었습니다. (마치 연료가 떨어진 차량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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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얼만큼 필요한가? 이거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엔진 윤활유가 엔진내부 모든 부분에 유막을 형성 한 경우 혹은 윤활유의 제대로된 성능이 나오기 시작하는 온도 까지만 하면된다.

윤활유의 성능이 나오기 시작하는 온도는 약 40~50도 정도며 이는 계기판의 수온계를 참고하면 되는데, 수온계가 있는차량은 수온계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이고, 없는 차량은 Cold등이 따로 있는데 이 등이 소등된 시점이다. 이때 윤활유의 온도도 40~50도 사이라는것

가장 신경써야 될 시점은 오랜시간 시동을 끈 경우며 특히 아침 첫 시동 이 엔진 수명을 좌우한다고 볼수 있다. 윤활유온도가 정상온도 이더라도 유막형성시간이 약간 필요한데, 이 시점을 간략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엔진 RPM이 안정됐을 때이다. 차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1000~900rpm 수준으로 머물기 시작하고 5~10초쯤있다가 출발하면 된다. 가장좋은건 900rpm이하로 떨어졌을 때.

차종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간으로 꼭집어 말할 수는 없으나 여름에는 수십초 이내로 끝난다. 겨울철에는 기온에 따라 2분까지 소모되기도 하며, 디젤엔진 차량이나 현대 포터 같이 냉각팬이 클러치방식이면 시동 거는순간부터 항상 돌기 때문에 예열이 좀더 늦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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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도 겨울철에도 대략 2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나와있군요.



또 한가지 팁은 겨울철 차 창에 낀 성에를 빨리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요즘은 에탄올 베이스 워셔액도 많이 나오고 있죠.

이소(아이소)프로필 알콜의 어는 점은 섭씨 영하 89도입니다.

약국 등에서 구할 수 있는 이소프로필 알콜(IPA) (검색해보니 한국에선 70%는 약국에서, 99.9% 이상은 화공약품 취급하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더군요)을 유툽 영상에 나온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뿌려주는 겁니다.

인체 피부 소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소독 솜이나 상처에 직접 뿌려주는 스프레이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독성이 있으니 상식 선에서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사용하는 건 중요합니다. 

또 한가지 팁은 습기제거 목적으로 고양이 배변용 모래를 양말 등에 담아 차 안에 놓아두는 겁니다. 펫 용품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죠. 

첨부한 링크를 보면, 그 밖에도 알콜이 주성분인 손 세정제를 얼어붙은 열쇠구멍에 쓴다거나 안개서린 차 창에 면도크림을 발라주고 닦아내는 방법, 차 문이 얼어붙었을 때 쿠킹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방법 등등 제시되고는 있는데 저도 거기까지 해보진 않아서 권해드리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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