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 ‘메갈리아’ 회원들에게 후원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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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유비구이 작성일18-12-28 01:57 Hits1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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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초선의원때 남성혐오 사이트 ‘메갈리아’의 회원들에게 상당한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투, 성추행 무고 등 페미니즘 광풍의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젊은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 오세라비 작가가 지난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선미 장관이 초선의원 시절 메갈리아 회원들에게 상당한 후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 작가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드디어 21대 총선,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페미정치 시동걸기 시작됐다“면서 ”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 8월 메갈리아 사이트를 만들자마자 시작한 첫 사업이 진선미 현 여성가족부 장관 후원금 몰아주기였고, 메갈리안들은 2015년 11월 무렵 1,200만원을 모금하여 진선미 의원에게 집중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오 작가는 이어 “현재 결과를 놓고 보면 메갈리아 사이트를 만들어 시도한 어둠속의 그녀들(그들)의 정치사업은 성공적이었다”면서 “진선미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어 사상 최대 예산 1조800억 가량을 집행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남성혐오 사이트 ‘메갈리아’ 회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수 있는 것은 비단 오세라비 작가의 주장뿐만이 아니다.
여성 관련 이슈를 주로 다루는 ‘여성신문’에서도 진선미 장관이 메갈리아 회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는 기사가 게재되어 있다.
여성신문 2015년 11월 27일 인터넷판에는 ‘메갈리안들, 경찰청장에’소라넷‘엄격한 수사 촉구한 의원에 십시일반 후원 1,000만원’이란 제목의 기사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 게재되어 있다.
여성신문은 이 기사에서 “진 의원의 활약이 언론보도로 알려진 후 의원실에는 응원 전화와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밝힌 뒤 “(2015년 11월) 26일 현재 메갈리안들이 진의원에게 보낸 후원금이 1000만원이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진선미 장관(의원)측은 20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국회의원 후원금은 국민이면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이며, 메갈리에 (후원금을)요구 한 적은 없다. 메갈리아 회원들은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낸 것이다”며 “그때는 메갈리아가 사회적 지탄을 받기 전이었고, 초선의원이 활동을 열심히 하니까 응원의 마음으로 한 것으로 어떠한 커넥션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위키나 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메갈리아( Megalia )’는 페미니즘과 미러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각종 범죄행위를 저질렀던 남성혐오 및 범죄 웹사이트로 잇다른 신고와 내분으로 인해 2017년에 폐쇄된 사이트이다.
메갈리아의 시초는 2015년 8월 6일, 디시인사이드의 메르스 갤러리에서 독립하며 만들어졌다.이른바 여성혐오라고 불리는 현상에 맞선다는 유사 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의 게시글을 보면 이 명분을 부정하는, 각종 범법 및 반인륜적 요소가 전부였다. 그 외 6.25 전사자 비하, 군인 및 동성애자 차별, 아동 성추행, 몰카 촬영 등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2016년까진 메갈리아에 접속이 가능했지만, 각종 내부 마찰과 사회적 논란으로 이용자들의 발길이 크게 끊겼으며, 회원들은 워마드, 여성시대 등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husn [email protected] heraldcorp .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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