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시리즈 소뱅우승 2012 이후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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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유비구이 작성일18-11-09 00:38 Hits204관련링크
'밴덴헐크 승리' 소프트뱅크 일본시리즈 챔피언..5년간 4번째
신원철 기자 입력 2018.11.03. 21:48올해 포함 최근 5년간 4번째 우승, 지금은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대다.
소프트뱅크가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난카이 시절을 포함해 소프트뱅크의 팀 통산 9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이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를 제패하고도 일본시리즈 진출 2회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포함 최근 5년간 4번째 우승, 지금은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대다.
소프트뱅크가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퍼시픽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해 같은 리그 1위 세이부 라이온즈, 센트럴리그 1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연달아 제치고 트로피를 들었다.
소프트뱅크는 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히로시마를 2-0으로 제쳤다. 릭 밴덴헐크가 2차전 패전을 설욕했다. 밴덴헐크는 2차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해 우승에 기여했다.
1차전 소프트뱅크 2-2 히로시마(12회 무승부)
2차전 소프트뱅크 1-5 히로시마
3차전 히로시마 8-9 소프트뱅크
4차전 히로시마 1-4 소프트뱅크
5차전 히로시마 4-5 소프트뱅크(10회 끝내기)
6차전 소프트뱅크 2-0 히로시마
히로시마의 반격 카드 크리스 존슨을 상대한 소프트뱅크는 4회 무사 1, 2루에서 작전을 펼쳤다. 야나기타 유키와 나카무라 아키라의 출루에 이어 베테랑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니시다 데쓰로가 스퀴즈로 선취점을 짜냈다.
5회에는 주리스벨 그라시알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점을 얻지 못한 소프트뱅크는 밴덴헐크에 이어 7회부터 다케다 쇼타(1⅔이닝), 가야마 신야(⅓이닝)가 이어 던졌다. 9회는 모리 유이토가 책임졌다.
난카이 시절을 포함해 소프트뱅크의 팀 통산 9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이다. 절반이 넘는 5번이 2011년 이후로 집중됐다. 최근 8년간 5번, 최근 5년간으로 좁히면 4번 우승하며 2010년대 최강 팀 지위를 굳혔다.
리그로 나누면 퍼시픽리그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5-5로 양 리그가 일본시리즈 우승을 나눠가졌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번 가운데 센트럴리그 팀의 우승은 2012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유일하다. 퍼시픽리그는 소프트뱅크(5회), 지바 롯데 마린스(2010년), 라쿠텐 골든이글스(2013년), 닛폰햄 파이터즈(2016년)가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1승 1무 3패 벼랑 끝에서 2차전 승리 투수였던 존슨을 내보낸 히로시마는 방망이 침묵에 고개를 숙였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를 제패하고도 일본시리즈 진출 2회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아라이 다카히로는 8회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